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는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은해사 산문을 폐쇄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 했다.
은해사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영천은 물론 전국에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소중한 문화유산과 산림자원을 보존하기위해 산문을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은해사 주변에는 국보와 보물등 많은 문화재는 물론 팔공산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이를 산불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후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임을 강조했다.
은해사는 본사 및 말사,부속기관등에서 봉행하는 기도·법회등 종교활동을 최소화 하고, 은해사 내·외부인의 출입 및 주요등산로 입산을 통제해 산불예방에 집중하기로 했다.
은해사의 관계자는 “날씨가 안정이 되고 산불에 대한 우려가 지워지면, 다시 산문을 개방하여 은해사가 시민의 휴식처로 되 살아 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은해사가 가지고 있는 문화재 보호와 산불예방을 위한 조치”라며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