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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다온공방 정인숙 대표

기사입력 2022-08-04 10:32 수정 2022-08-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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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숙 도예가 스승은 남편이다. 공방 과 도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남편의 모자라는 일손을 돕기위해 시작한 것이 도예가로 입문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한 다. 5년 전부터 별도의 공방을 운영하다 최근 영천 화랑설화마을내 ‘다온공방’ 을 마련한 정 도예가는 ‘46회 경북미술 대전’에 출품한 작품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의 예술성을 인정 받은지 오래다. “남편은 나에게는 좋은 스승이자 지원 군”이라고 당당히 밝힌 그녀는 왕성한 작 품 활동과 함께 화랑설화마을로 이전한 ‘다온공방’을 찾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체 험으로 영천화랑설화마을과 영천을 알리 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정인숙 도예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항상 작품을 할 때 이전보다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지 하는 마음이 앞서 자꾸만 많은 욕심 을 부렸던 것 같습니다. 그런 시간들이 많이 교차 하면서 작품 제작하는데 배움에 대한 나름의 내 공이 쌓여가는 것 같습니다.” 정인숙 도예가는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있어 나만의 철학을 담을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하고 싶 다”고 말했다. 정 도예가는 현대 도자, 전통 도자도 하고 있는 데, 주로 생활도자기를 만든다. 전통적인 감각은 살리고 현대의 모던함을 덧붙여 작품을 많이 하 고 있다. 그녀는 도예에 발을 담근 지가 햇수로 27년째 다. 생활자기 작업 이 외에 크고 작은 200여점의 작품을 제작했다고 한다. 이들 작품들 가운데 너 무나 감사하게도 큰 상을 받으면서 꾸준히 작품 제작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모든 작품이 최선을 다해서 얻은 결과물이다 보니 전부가 소중한 작품들”이라고 강조한 그녀 는 “작품을 완성했을 때의 그 성취감과 쾌감은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다”고 말한다.

정 도예가의 남편은 도자기 명인이다. 금호읍 신월리에 ‘진 도요’라는 가마터를 잡고 작품활동 을 하고 있는 그는 대한민국 전통공예협회 부이 사장을 맡고 있는 등 도예가들의 복리증진과 작 품활동 지원 등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 도예가는 경기도 이천에서 영천으로 내려와 서 정착해 살면서 1995년 남편이 공방과 매장을 함께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 공방과 매장 관리를 돕기 위해 출근했다가 모자란 일손을 거들기 시 작한 것이 도예입문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지금까지 그때의 결정을 후회한 적은 한번도 없다”고 밝힌 그녀는 “도예가로 입문하게 된 배경 은 당연히 남편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했다. 처음 도예를 배울 때는 남편은 누구에게 보다 엄하게 가르쳤다고 한다. 5년 전부터 따로 독립 해서 나만의 작은 공방을 시작 했을 때 걱정과 부담을 안고 있는 나에게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 고 응원을 해주고 믿어준 사람이라고 자랑했다. 이 때문에 남편은 나에게는 좋은 스승이자 지원 군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남편에게 익힌 도예 기법으로 여러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경력도 있다.

정 도예가는 ‘46회 경북미술대전’에 출품해 대 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과 특 별상, 경북미술대전 대선 특선 등이 있고 대한민 국 전통공예대전 대상 특별상 등 다양한 입상 경 력이 있다. 그녀는 도예 전공자가 아니었던지라 좀 더 당 당해지고 싶은 욕심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공모전에 도전 했는데 너무나도 좋은 결과를 얻 었고 주위의 격려와 응원이 더해졌다고 했다. 나만의 작품세계를 표현할 수 있고 노력해서 제작한 결과물이 좋을 때, 그 결과물로 주변의 인 정을 받았 을 때가 보람되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고 한다. 하지만 도예라는 특성상 성형과 2번의 소성과 정 등 많은 과정을 통해서 결과물을 얻을 수 있 는 작업이다 보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어 려움을 느낄 때가 빈번하다며 어려운 점도 설명했다.

정 도예가는 도예의 매력이라면 늘 새로움에 대한 창작이다 보니 싫증이 나지 않고 항상 기대 와 설레임이 교차하는 것 같고 했다. 또 나만의 작품세계를 펼칠 수 있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평생 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매력이라고 강조 했다.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있어 나만의 철학을 담 을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하고 싶다”고 밝힌 그녀 는 “아직은 부족한 게 많지만 나만의 색깔을 가 진 작품을 제작해 개인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 했다. 양상훈  

ycinews (yci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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